[스크랩] 혈액에 관하여 (피가 맑으면 만병이 물러간다)
<혈액>
많은 카페,블로그들에
건강에 관련된 자료, 도움이 된다는 음식,건강보조식품, 건강기법을 소개하면서
혈액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는 게시판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것은 혈액에 대해서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아니면 혈액에 대해서 전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병에 대해서는 알지 못해도
혈액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보다.
혈액형의 종류와 그 혈액형을 가진 사람의 성격은 어떠하고 색깔은 어떠한지
왜 그러한 색깔을 가지게 되는지 혈액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라는 말처럼 초등학교때부터 배웠기 때문에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혈액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다치거나 칼로 베이거나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보면 피가 나온다.
그래서 누구나 피가 흐른다는것을 확인했으며
혈액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혈액에 대해서 색만 알고 있을 뿐 어떠한 혈액의 색이 건강한 것인지 알지 못한다.
이것은 사람이라는것만 알뿐 그사람이 젊고 건강한지, 노화되어 병들어있는지를
알지 못하는것과 마찬가지다.
혈액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것;
첫번째는
혈액은 쉬지 않고 몸 구석구석 세포 하나하나에 잘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주택에 사람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것과 같다.
실제로 집만 있을뿐 살지 않는 집도 많이 있다.
두번째는
혈액은 태어나면서부터 죽는 날까지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태어나서 젊고 건강하게 살다가 죽는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세상의 모든 것은 수명이라는 것이 있다.
그 수명의 길고 짧음이 있을뿐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 시간동안 산화(노화, 녹,발효,썩음)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자신의 몸 상태가 건강하거나 병들었거나 혈액이 똑 같은 상태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 국가가 잘 살건 불황이건 간에 그 안에 살아가는 국민들이
아무런 변화없이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네번째는
혈액속의 백혈구가 몸에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식균작용을 한다는 것을 배웠는데도 감기에 걸리거나 염증과 같은 세균성 질환이 발생하면
항생제를 투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국가에 외적이 쳐들어오면 UN에서 해결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것과 같으며
가정에 도둑놈이 들어오면 경찰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다섯번째는
혈액이 심장박동에 의해서만 이동하고 있다는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국가의 모든 국민을 국가가 알아서 먹여 살려 준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여섯번째는
혈액이 잘 순환만 하면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상수도에 맑은 물이건 더러운 물이건 잘 나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상수도물은 정수기를 통해 걸러마시거나 생수를 사서 마시면서도...
일곱번째는 혈액의 압력이 몸 전체가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혈압을 측정할때 심장에 가깝다는 팔뚝부분을 측정해놓고도
그것이 몸 전체의 혈압을 대변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이것은 한나라에 국민들이 전 국토에 고르게 분포되어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도시나 시골에 있는 모든 도로에 자동차가 비슷하게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도 같다.
또한 서울에 가까운 경기도 지방의 경제상태가 양호하면 다른 지방의 경제 상태도
양호하다고 착각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손발은 시리고 저리고 두통이 있으며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으면서도
혈압 측정을 통해 정상이라고 말하면 자신의 몸이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여덟번째는
장부가 그에 합당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폐는 가스교환을 하고 심장은 혈액을 운반하고 간은 영양소를 저장하고
위는 소화시키고, 소장은 흡수하고 비장은 혈액을 처리하고 신장은 물조절을 하고
대장은 노폐물을 처리하기전 창고역할을 하고
방광은 소변을 보기위한 저장고 일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은 현대 자동차라는 공장이 차를 만들고
삼성전자라는 공장이 전자제품을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공장안에서 제품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공장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시설에 불과한 것이다.
몸안의 장부 또한 그에 맞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장에 해당할 뿐
그안에서 일을 하는 것은 혈액이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혈액에 대해서 아는것이라고는 혈액형, 혈액의 양, 적혈구,적혈구가 운반하는 산소의 갯수,
백혈구, 혈소판,혈장 각 혈구의 크기 수명, 역할과 순환경로만 알고 있을 뿐이면서도
마치 다 아는 것처럼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런 물리적인 수치만으로는 혈액을 다 아는것이 아니다.
이것은 사람의 키,나이,몸무게, 성별을 안다고 그 사람을 모두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것 과 다르지 않는 것이다.
.................................................................
우리 인체의 생명의 논리를 쉽게 이해하려면,
세포 한마리를 사람 한 사람으로 보았을 때 개개인이 잘 살기 위한 조건과
각 세포의 삶에 필요한 조건이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한국이라는 나라에는 5천만 인구가 모여 한 국가를 형성하며 사는데
개개인이 하는 일과 그 역활은 다를지라도 먹이는 공통적으로 밥이듯,
우리 인체의 각 세포가 하는 역활은 달라도
혈액을 먹고 산다는 삶의 이치는 같다는 것을 이해하면
질병에 대한 이해도 쉬어지고 그에 대한 치료 역시 쉬워진다.
사람은 아무리 좋은 기술과 직업을 가지고 있더라도 먹지 않고는 그 일을 못 한다.
인체의 생명체(세포)들도 마찬가지로 혈액공급이 안 되면 맡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있다.
어떠한 성분도 그 성분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먹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를 인체에 적용하면,
인체의 어떠한 성분이 부족해도 피만 잘 돌게 해주면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되니 치료는 단순해질 수 밖에 없다.
바로 피를 잘 돌게 해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인 것이다.
이 논리를 확대 해석하면,
만병의 원인은 피가 못 돈 것이 되고,
피를 잘 돌게 해주는 것이 치료의 방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