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눈망울 2017. 9. 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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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나를 알게 되면 

나와 내 사랑하는 아들을 지금보다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내 아들의 '구속 신비'로 내 자녀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내 아들을 통하여 모든 사람을 위해 마련한 목장에 

아직 들어와 있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아라. 


너희가 알다시피, 

아직 이 목장이 있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으냐! 


그리고 내 손으로 빚어 만들었기에 

너희는 몰라도 나는 알고 있는 내 피조물 가운에, 

자기를 창조한 이를 모르는 사람은 또 얼마나 많으냐!



아! 내 간절한 바람은

너희로 하여금 이를 알게 하는 것이니,

곧 너희에게 참으로 전능한 아버지인 나는 또한 저 사람들에게도 

내 은혜들을 통하여 그런 아버지가 되고자 한다는 것이다!


나의 법으로 그들의 삶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고 싶다.


그러니 너희는 내 이름으로 그들에게 가서 나에 대하여 말해 주기 바란다.


그렇다.


그들에게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과 

그 아버지께서 그들을 창조하셨다는 것, 

그리고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보화들을 그들에게 주기를 원하신다고 말해 주어라. 


무엇보다도 특히, 

아버지께서 그들을 생각하고, 사랑하고, 

그들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시고자 하신다고 말해 주어라. 



오, 약속하지만, 너희가 그렇게 하면 사람들의 회개를 더욱 앞당기게 될 것이다!


너희가 교회 초창기부터 특별한 예배로 나를 흠숭하기 시작했더라면, 

이천 년이 지난 지금쯤은 정녕 우상 숭배나 이교나 그릇되고 악한 종파에 빠져 

영원한 불의 나락을 향해  분별없이 내달리며 살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니 보아라,

너희가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느냐!



이제 나의 때가 되었다! 

내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그들의 사랑과 흠숭을 받아야 할 때이다. 


그래야 사람들을 창조한 내가 

그들의 아버지가 되고, 다음에는 그들의 구원자가 되고,

마침내 그들의 영원한 즐거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너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말하였다. 


이를 다시 상기시켜 온 것은, 

나는 너희의 생각처럼 무시무시한 아버지가 아니라 지극히 인자하신 아버지라는 것, 

그리고 지금 살아 있는 모든 이들의 아버지일 뿐만 아니라 

세상 끝날까지 내가 창조할 모든 이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는 것을 

너희가 더욱 더 확신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너희가 또 알아야 할 것은 

사람들이 나를 알고, 사랑하고, 특히 흠숭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는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에 대한,

특히 죄인들과 병자들과 임종자들과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나의 무한한 선함을 

누구든지 알아보기를 바란다.


그러니 너희는 그들에게

내가 원하는 것은 오직 한 가지임을 알려 주어라.


그것은 바로 

그들 모두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내 은총을 주고

뉘우치면 용서하고, 

무엇보다도 나의 정의가 아니라 자비로 그들을 심판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게 하여 내 뽑힌 이들 속에 들게 하는 것이다.




이 짤막한 이야기의 마무리로,

이제 영원토록 유효한 한 가지 약속을 해 주겠다.


그것은

너희가 신뢰와 사랑을 가지고

나를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부른다면,

이 아버지에게서 사랑과 자비와 아울러 무엇이든지 다 받게 되리라는 것이다.




출처 : 마리아처럼-거룩한 내맡김
글쓴이 : 무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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