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건강

[스크랩] 제 5 장 잘못된 생활양식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눈망울 2016. 12. 28. 23:20
제 5 장 잘못된 생활양식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모든 질병들은 체질과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체질을 바꾸지 않고는 질병에서 벗아날 수
 없습니다.

체질이란 대체로 그 사람의 생활습관에서 비롯됩니다. 단 것을 많이먹고, 조리하고 가공한 음식을
 많이 먹는다든가, 지나치게 육식을 좋아하고 술이나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과식하는 등 음식에도 습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길도 승용차를 이용하고 운동을 하지 않거나 생활전선에서 밀려오는 과적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지 못하는 등 그러한 생활이 계속 반복되는 가운데 그 사람의 습관이 되어
어떠한 체질이 꼴지워집니다.

이와 같이 하나하나의 습관이 된 잘못된 생활양식들이 모여 그 사람의 체질을 결정짓게 되고 결국
 잉태하게 되는 큰 원인이 됩니다.

질병이란 환자들이 질병이 생기기 전에 유지해 왔던 잘못된 생활양식의 결과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중풍,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암 등 오늘날에
 만연하는 모든 성인성 질환이라는 것이 여러분들이 모르는 사이에 습관화된 "잘못된 생활양식"의
누적에 의해 인체의 미세한 변형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입니다.
 
♣ 식생활과 건강
여러분들이 먹는 음식물의 영양소는 혈액의 단계를 거쳐 인체라는 구조물을 구성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연료가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먹는 음식물이 만일 부적절하거나 식사방법이 나쁘게 되면 혈액이 오염되어
인체라는 구조물에 균열이 생기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 데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즉 질병을
잉태하게 되는 것입니다.
 
잘못된 식생활
잘못된 음식물 섭취 잘못된 식사방법
->
혈액의 오염
인체를 구성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혈액의 성분이 부적합
->
질병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간단한 구조의 집을 하나 짓는데도 모래·자갈·철근·보조나무·시멘트·물 등의
 기본적인 건축자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집을 짓는 데 없어서는 안될 건축자재들이 소금끼가
 많은 바다모래라든가, 철근이 부식하고 시멘트가 좋지 않다는 등 건물을 짓기 위한 기본적인
건축자재가 불량하게 되면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집을 짓는 데는 이와 같은 건축자재들이 불량하지 않다 하더라도 모래나 자갈·철근에 비해
 양이 부족하거나 모래의 양에 비해 자갈이 많이 들어가고, 그리고 또 시멘트나 모래·자갈에 비해
 철근의 양이나 물이 모자라는 등 비율이 적절하지 않게 되면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없게 됩니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간단한 구조의 집한채를 짓는데도 "건축자재의 질과 비율"이라는 것에
의해 집의 수명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부실한 건축자재나 건축자재의 비율이 맞지 않은 상태로
집을 짓게 되더라도 우선은 외관상으로 튼튼한 집과 아무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니 외장재로
 겉만 번드레하게 발라 놓으면 더 튼튼한 집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튼튼한 집이 100년을 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면 튼튼하지 않은 집은 오래지 않아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체라는 구조물도 건축자재의 모래·자갈·철근·보조나무·시멘트·물 등에 해당하는
탄수화물(모래)·지방(자갈)·단백질(철근)·비타민(보조나무)·미네랄(시멘트)·물(물)이라는 음식물의
 영양소가 혈액이 되어 인체에 공급됨으로써 비로소 인체라는 구조물이 유지되고 생명활동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집은 한 번 지으면 그것으로 거의 수명이 결정되고 파손 여부에 따라 보수공사를 하여
집을 유지하는 것이지만, 인체는 매일매일 끼니때마다 먹는 음식물이 혈액의 단계를 거쳐
건축자재와 같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 미네랄·물 등의 영양소를 공급하지 않으면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이를테면 건물의 기둥과 같이 전혀 변화가 없어 보이는 인체의 뼈도 약 200일이면 완전히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매일 200분의 1씩 뼈의 성분이 바뀝니다). 그리고 장의 점막세포는 약 7일,
간은 약 40일, 적혈구는 120일이면 완전히 새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와 같이 인체를 구성하는
 60조나 되는 모든 세포들은 길고 짧음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매일 그 성분이 바뀌게 됩니다. 만일
 음식물로부터 들어온 혈액의 성분에 뼈를 유지하는 성분이 결핍되게 되면 골다공증에 걸리게
되듯이 다른 장기나 기관들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성분이 부족하거나 넘치게 되면 결국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먹는 음식물이 만일 부적절하거나 식사방법이 나빠 혈액의 성분중 영양소의 질이나
 비율이 맞지 않게 되면 결국 인체를 구성하는 자재가 부적합하게 되어 오늘 부적합하게 된 만큼
 인체라는 구조물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부적합한 혈액이라는 인체의
자재가 매일 매일 반복되어 공급되면 이것이 누적되어 인체라는 구조물은 큰 균열이 생기고 결국
 삼풍백화점과 같이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가 사는 집이라는 건축물은 고정된 상태로 제자리에 있는 생명이 없는 건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지만, 인체라는 구조물은 생명활동을 끊임없이 하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므로 집보다는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요약하면 집이라는 건축물이 모래나 자갈·철근·보조나무·시멘트·물 등의 건축자재가 질이 나쁘거나
 또 어느 건축자재는 양이 많고 어느 건축자재는 양이 부족하게 되면 결국 집은 오래지 않아 균열이
 생기고 붕괴되고 말듯이, 인체라는 구조물도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물 등의
영양소가 질이 좋지 않거나 또 어느 영양소는 지나치게 많고 어느 영양소는 모자라게 되면 그
부족하거나 넘치는 만큼 인체라는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질병을 잉태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 것도 집과 마찬가지로 인체를 구성하는 "영양소의 질과 비율"이
한 인간의 건강이나 수명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이지 병원의 약이나 수술이 이것을 대신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병원의 약이나 수술 등은 '잘못된 식생활'과 앞으로 말씀드릴 '지나친 스트레스',
'운동부족', '휴식부족' 등에 의해 혈액의 오염으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질병들의 위급한 상황을
응급 처리할 때만 필요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음식물의 영양소 외에 인체를 구성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양소의 질이 좋지 않거나
비율이 적절하지 않는 것을 혈액이 오염되었다고 하고, 영양소의 질이 좋고 비율이 적절한 것을
혈액이 깨끗하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먹는 음식물 중에 어떤 음식물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라는
 구조물을 파괴하여 생명활동에 장애를 초래하고, 또 어떤 음식물들이 혈액을 맑게 하여 인체라는
 구조물을 튼튼하게 하고 생명활동을 왕성하게 유지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합시다.
 
 집을 짓기 위한 기본 건축자재가 모래·자갈·철근·보조나무·시멘트·물이라고 한다면 인체라는 구조물의 기본 자재는 탄수화물(모래)·지방(자갈)·단백질(철근)·비타민(보조나무)·미네랄(시멘트)·물(물)이 됩니다.
그리고 집을 짓고 난후 건축자재의 찌꺼기를 치워야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듯이, 인체도 인체를 유지하는 영양소들의 찌꺼기를 치워야 합니다. 건축현장의 찌꺼기를 치우는 청소도구에 해당하는 것이 섬유질입니다. 섬유질은 곡물의 속껍질이나 야채·과일·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1. 잘못된 음식물 섭취가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일반적으로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영양소 중 3대 영양소라고
 하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은 과잉 섭취하는 한편 비타민·미네랄이라는 미량영양소와
물·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므로서 영양소의 균형(비율)이 무너져 혈액을 오염시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음식물로부터 섭취하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이나 비타민·미네랄·물 등의 영양소와
 섬유질도 맛이나 이윤추구·편리함·생산증대라는 미명하에 조리·가공되는 가운데 영양소의 질과
균형이 더욱 무너지고, 또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많은 식품첨가물이 부가됨으로 더욱 혈액을
 오염시켜 질병의 유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1) 정백가공식품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한 알의 현미나 통밀, 통보리 속에는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 알의 곡식이라도 소화되어 깨끗한 혈액이 되기
 위해서는 현미와 같은 완전곡물(정백가공하지 않은 곡물)을 먹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일반적으로 먹고 있는 백미나 흰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완전곡물 속에 있는 양질의
 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 그리고 섬유질을 다 벗겨낸 흰설탕과 같은 탄수화물(당질)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건축자재의 비율이 적절하지 않으면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없듯이
완전곡물 속에 있는 양질의 여러 영양소를 정백가공하여 벗겨낸 음식을 먹으면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 자재(영양소)의 비율이 적절하지 않아 혈액이 오염되어 집에 균열이 가듯 인체라는
구조물도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모든 곡물들의 속껍질이나 씨눈에는 인체라는 구조물에 필요한 여러 가지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먹기에 거북하다고 하는 현미 속에는 백미에 없는 질 좋은 여러
 가지 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 그리고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완전곡물 속에 이러한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는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변질된 입맛이나
 편리함 등에 의해 양질의 영양소와 섬유질을 벗겨낸 속빈 강정과 같은 음식에 길들어 있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질병이라는 벌을 받게 됩니다.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영양소 중 탄수화물(당질)의 주 공급원은 완전곡물과 고구마, 감자
 그리고 이들을 재료로 하여 만든 모든 식품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일반적으로 조리·가공하여 먹는 탄수화물 급원 식품들은 대부분이 정백가공된
 음식들로 탄수화물의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비타민·미네랄과 섬유질이 부족한
영양의 균형이 무너진 빈약한 음식물로써 인체를 파괴하는 원인의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게 위해서는 건축자재의 모래에 해당하는 양질의
 탄수화물이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집을 지을 때 모래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시멘트나 보조나무·물
등의 다른 건축자재가 부족하게 되면 비율이 부적합하여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없듯이, 인체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고 시멘트나 보조나무에 해당하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미량영양소와 물·섬유질을 적게 섭취하게 되면 마치 모래성을 쌓은 것과 같은 꼴이 되어 인체라는
 구조물도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현대 의학적으로 표현하면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한편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면 탄수화물이 불완전 연소되어(대사 불완전) 당뇨병·저혈당증은
물론이거니와 비만·고혈압·변비등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생명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곡물의 속껍질과
씨눈(배아)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섬유질을 섭취해야만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만으로도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섬유질의 주
급원식품인 야채·과일·해조류 등도 가능한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품을 함께 먹지 않으면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게 됩니다.

우리들이 먹는 흰설탕은 99.5%의 당질(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영양의 균형이 무너진 대표적인
 혈액오염 식품입니다. 비타민·미네랄·섬유질 등은 눈을 닦고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아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화학약품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아이들이 즐겨 먹는 대부분의 과자는
물론이거니와 여러분들이 즐겨 마시는 대부분의 청량음료 한 병에도 차숟가락으로 5숟가락 정도나
 되는 흰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사탕수수나 사탕무우의 원액을 뽑아 가열하여 수분을 증발시킨 것이 원당(原糖)입니다. 이 원당은
현미처럼 인체에 필요한 여러 미량영양소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이것을 맛이라든가 보기에
좋게 하기 위해, 그리고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원당의 비리고 지린 맛과 누런색을 제거하는
가운데 마치 백미나 흰밀가루처럼 정백가공되어 원당이 가지고 있던 칼슘·철·마그네슘·크롬·아연
·망간·셀레늄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E·비타민B군 등의 미량영양소가 거의 상실되어 인체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식품이 되었습니다.
 
정백가공에 의한 자연식품의 영양손실률(%)
영양소
식품    
칼슘

마그네슘
크롬
아연
망간
셀레늄
구리
비타민B6
비타민E
백미
8064837575458626100100
흰 밀가루
60768540788616687296
흰 설탕
98969893988910083100100
 
현미나 통밀도 흰설탕처럼 정제하면 비타민이나 미네랄·섬유질의 대부분이 소실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영양이 균형이 무너질 때로 무너진 것을 재료로 만든 식품들을 먹고
 인체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은 불량한 건축자재와 건축자재의 비율도 맞지 않은 자재로
대충대충 집을 짓고 눈가림으로 외장재만 그럴듯하게 겉만 꾸며놓고는 튼튼한 집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모든 과자류나 빵·케잌·아이스크림·쵸코렛·청량음료·차를 비롯하여 여러분들이 가정에서 먹는
 음식이나 식당에서 먹는 음식들이 이와 같은 재료를 사용하고, 거기다가 맛이나 변질을 막기 위해
, 그리고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화학약품과 같은 여러 가지 식품첨가물인 화학조미료·감미료·
표백제·인공착색제·방부제 등이 들어가 있는 혈액을 오염시키는 식품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정백가공된 식품으로부터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고 비타민·미네랄 그리고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면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의 질과 균형이 무너져 혈액을 오염시키듯이,
여러분들이 주로 영양이 많고 맛있다고 먹는 육류나 생선·우유·계란과 그 제품들인 햄·소세지·치즈
·어묵·핫도그·햄버거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제품들로부터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량을
증가시키면 영양의 질과 균형은 더욱 무너져 혈액을 오염시키므로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이 높아
고혈압·동맥경화·중풍·암 등의 만성퇴행성질환의 유발을 재촉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육류 등으로부터 건축자재의 철근과 자갈에 해당하는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하는
 것은 마치 집을 짓는데 필요한 자갈과 철근을 너무 큰 돌덩이와 비율로 맞지 않는 굵은 철근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가 되어 인체라는 구조물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맙니다.

주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질이 많이 들어 있는 육가공식품·유가공식품과 탄수화물만 많이 들어
 있는 정백가공식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들 식품을 분해·배설하는데 필요한 비타민·미네랄·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야채나 완전곡물·해조류·과일 등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이중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들의 음식물 섭취가 맛이라든가 편리함·이윤추구·대량생산 등에 의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순도 높은 탄수화물(당질)·지방(지질)·단백질(아미노산)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한편 비타민·미네랄
·물 그리고 섬유질은 적게 섭취하므로써 결국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의 질과 균형을 떨어뜨려 혈액을 오염시키므로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을 단백질 주급원식품인 콩이나 콩으로 만든 식품(된장·두부·두유 등)
으로부터, 그리고 지방의 주 급원식품인 견과류(깨·호두·잣·땅콩·아몬드·호박씨·해바리기씨 등)를
 먹지 않고 육류 등으로 만든 식품을 먹게 되면 다음과 같은 엄청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미국 플로리다산 닭고기를 먹은 생후 7개월 된 여자아기의 젖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20개월만에 음모가 생기는가 하면 3∼6세에 월경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조숙현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약 2,000명이나 발생하여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인들은 닭고기를 즐겨 먹는데 미국의 플로리다산 닭고기에는 닭의 성장을 촉진하고
 사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성장촉진제로 다량 사용되었기 때문에 결국
닭에게 투입된 이 호르몬이 고스란히 닭고기를 즐겨 먹는 여자아이들에게로 옮겨져 상기와 같은
 비정상적인 조기발육현상을 나타내게 된 것입니다.(성인남자들이 이런 닭고기를 먹게 되면
남자구실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비단 닭고기뿐만 아니며 요즘 양육되는 모든 가축들의 사료에는 성장촉진제 항생제 등이
첨가된 사료로 사육되고 있으므로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할 것 없이 이런 사료로 사육되는
돼지고기 소고기뿐만 아니라 젖소의 우유에서도 이들 성분의 일부가 나오게 됨으로 이를 식품으로
 먹는 사람 또한 가축과 똑같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여 빠른 속도로 가축들의 몸집만 크게끔 하기 때문에 고기의 육질도 좋지 않아
 이것을 식품으로 섭취하면 인체라는 구조물도 오래지 않아 탈이 날 수밖에 없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입니다.

동물계에서는 출생 후 제 몸을 스스로 가눌 수 있는 힘이 빠르면 빠를수록 노화의 속도도 빨라
수명이 짧다는 것이 하나의 법칙이 되어 있습니다. 인간보다 성장속도가 빠른 동물의 젖 속에는
 사람의 모유보다 현저히 많은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우유에 영양이 많다고 아기를 우유로 키우게 되면 단백질이 모유보다 3.5배가 많으므로
 그 만큼 성장속도가 빠르게 됩니다.(요즘 여자아이들의 초경은 적어도 예전보다 3∼4세 이상
빨라지고 있습니다.) 성장속도가 빠르면 빠른만큼 빨리 노화한다는 것도 모른채 몸뚱이만
어른처럼 자란 아이를 보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다고 동물성 단백질이나 우유처럼 고농도의 단백질과 이들 속에 들어 있는
 성장촉진제를 식품으로부터 먹고 있는 사이에 인체라는 구조물도 날마다 조금씩 이들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성장촉진제를 인간의 꾀에 의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료로부터 먹고 있는 가축들이나 맛이나
편리함, 이윤추구, 대량생산 등의 이유로 이런 식품을 먹고 있는 우리 인간들이나 하등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즐겨 먹는 고기뿐만 아니라 농작물들도 온실이나 화학비료에 의해 촉성재배 됨으로 땅에
 있는 영양분을 골고루 흡수하지 못해 성장촉진제를 먹고 자란 가축들과 다를 바가 없게
되었습니다. 유기농법의 퇴비로 재배한 곡물이나 야채, 과일에 비해 화학농법에 의해 비료와
농약을 사용한 농작물은 맛과 향기뿐 아니라 탄수화물(당질)이나 비타민·미네랄이 거의 50%가
 감소되었습니다.
 
일본 표준식품 성분표에 의하면 시금치에 있는 비타민A는 1963년에 비해 30%이상이, 피망에 있던
 비타민A는 50% 이상이 감소하였고, 비타민C는 무가 50%, 배추는 45%가 감소하였습니다.
 
3) 오염된 물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지금까지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축자재의 모래·
자갈·철근·보조나무·시멘트에 해당하는 양질의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이라는
영양소가 있어야만 하고, 또 이들 영양소의 비율이 적절하게 유지되어야만 비로소 건강한 인체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영양소들의 질과 비율을 아무리 적절하게
갖춘다 해도 물이 오염되거나 부족하게 되면 튼튼한 인체를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집이라는 건축물을 하나 지을 때도 다른 건축자재들과 함께 적당한 물이 있어야만 견고하게 집을
 지을 수 있으며, 또 집이 집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이 있어야만 사람이 들어가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물이 있어야 음식도 만들고 세수도 하고 빨래도 하고 집안 청소를 할 수
있지만 더러운 물이나 물이 잘 나오지 않는 집은 집으로서의 구실을 하지 못해 사람이 거주할 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이 인체라는 구조물도 물이 있어야 다른 영양소와 함께 인체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인체를 구성하는 60조나 되는 하나 하나의 세포가 우리가 세수를 하고 목욕을 하듯 인체내의
 오염물질을 녹이고 희석시켜 밖으로 배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이와 같이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물을 오염된
 물이나 물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마치 물이 적절하지 못한 집이 집으로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인체라는 구조물도 자기 구실을 하지 못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하루라도 집에 물이 나오지 않거나 오염된 녹물이 나오면 여러분들의 생활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오염된 물로 음식을 만들거나 목욕을 하고 세탁을 한다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지 않습니까?

깨끗한 물이란 자연에서 나오는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생수와 같은 물을 말합니다. 우리들이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이나 청량음료, 커피 등등은 오염된 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체라는 구조물은 60∼70%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양은 대략 40ℓ 정도로서 한 말짜리
 물통 2개 분량이 넘는 양입니다. 우리들은 하루 동안에 대략 2,750㎖(2.75ℓ)의 물을
소변(1,700㎖), 땀(500㎖), 호홉(400㎖), 대변(150㎖)으로 배설하고 있으므로 이에 상당하는 물을
인체에 공급하지 않으면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데 많은 장애를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식사를 통해 음식물로부터 하루 동안에 대략 1,100㎖의 물을 섭취하므로
나머지 1,650㎖의 순수한 물을 마셔야만 인체에 필요한 물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루에 필요한 양의 물을
 마셔야만 다른 영양소를 잘 녹이고 섞어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게 하고, 또 거기서 생기는
노폐물을 녹이고 희석시켜 체외로 배설토록 합니다.

여러분들이 더럽혀진 옷을 하나 세탁할 때도 세탁기와 세제, 그리고 물이 있어야 옷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고, 목욕을 할 때도 비누와 물이 필요하듯 인체를 구성하는 60조나 되는 세포도
비누에 해당하는 섬유질·비타민·미네랄과 함께 물이 있어야만 인체내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만일 물이 부족하거나 오염된 물로 세탁기를 가동하게 되면 옷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세탁기에 무리를 가하게 되듯, 인체에 필요한 물을 적게 마시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면 혈액이 오염되어 오염된 혈액을 정화하는 세탁기와 같은 기능을 하는 폐·간·신장·
피부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이 제 기능을 다 못해 오염된 혈액이 혈관을 따라 전신을 순환하면 결국 인체라는
 몸뚱이 전체를 파괴하는 원인이 되고 맙니다.

4) 식품첨가물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입맛을 돋구고 신선하게 보이기 위해, 그리고 식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식품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인체에 독이 되는 인공감미료·화학조미료·인공착색제·방부제 등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화학적 합성품인 식품첨가물을 여러분들이 모르는 사이에 '적당량'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아래
가공식품으로부터 매일 섭취하여 혈액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이들 식품 첨가물은 많이 섭취하면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됨으로 적당량이라는 법적보호 아래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의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적당량의 식품첨가물들이 모이면 하루에 약 20종류의
 식품첨가물을 약 3∼10g이나 되는 엄청난 양(밥숟가락으로 한 술 가득 되는 양)을 먹게 됩니다.

이와 같은 식품첨가물에서 방부제를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은 이것이 몸에 누적되어 죽어 땅에
묻혔어도 방부제의 영향으로 시체가 빨리 썩지 않는 것을 볼 때 다른 여러 가지 식품첨가물들이
중복되면 인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당량을 먹으면 인간이 알고 있는 검사방법으로는 당장은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가 없을지 몰라도
 분명히 인체에 미세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적당량이라는 것도 여러 음식물로부터 합쳐서 인체에 계속 쌓이면 생각보다 훨씬 큰
영향을 인체가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화학적 합성품인 식품첨가물은 1㎎도 인체에 해로운 것이지 적당량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런
오염된 공해식품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가능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자연식품을 자연 그대로 먹는 방법 외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자연식품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합니다.
 
곡물의 속껍질이나 야채·과일·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섬유질과 현미 속에 들어 있는
피틴산(phytic acid)이 들어 있는 이런 오염물질은 물론 농약도 흡착하여 체외로 배설합니다.
그리고 섬유질은 정백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당(탄수화물)도 조절하고, 육류에 많이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도 낮추어 혈액을 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들의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다음과 같은 원인에 위해 먹는 음식물에서부터 영양소의 질과 균형이 무너져 있으므로 결국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하게 됩니다.

첫째, 사람에 의해 재배·사육되는 농작물이나 가축들이 생산의 증대라는 미명하에 촉성재배·
사육됨으로 영양이 부실한 상태로 길러지고 있습니다. 앞서 농작물의 영양소가 60년대에 비해
 50% 정도가 감소했듯이 이렇게 인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재가 되는 음식물의 영양결핍이
 첫 번째로 인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둘째, 농작물과 가축들이 영양소의 질과 비율이 적합하지 않은 화학비료나 사료로 길러지게
됨으로 덩치만 빨리 크게 재배·사육되어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면 상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됨으로 이를 막기 위해 농약이나 항생제 등을 대량
투여하므로 이 영향을 인간이 고스란히 받게 됩니다.
 
셋째, 맛이라든가 편리함·이윤추구·대량생산에 의해 그나마 영양소도 조리·가공하는 가운데
영양소의 질과 균형은 더욱 무너지고 있습니다. 쌀과 밀이 점점 희어지고 통조림이나 라면·
햄버거 등의 소위 인스턴트식품 산업이 발달하면 할수록 영양소의 질과 균형은 더욱 곤두박질칠
 수밖에 없습니다.

넷째, 거기에다 식품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좋게 하기 위해 방부제를 넣고, 신선하게 보이려고
 인공착색제를 넣으며, 입맛을 돋구기 위해 인공감미료와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여 화학적 합성품인
 식품첨가물 버무림으로 인체를 좀 먹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오염될 때로 오염된 공해식품을 끊임없이 먹으면서 건강을 유지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날에 만연하는 암을 비롯한 모든 성인성 질환들이 이렇게 오염된 공해식품으로부터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 영양소의 질과 균형을 매일 조금씩 무너지게 하는 가운데
 이것이 누적되어 결국 인체를 붕괴시켜 질병에 걸리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이 좋지 않으면 않을수록 가능한 유기농으로 재배한 곡물·야채·과일·견과류와
해조류를 그것도 가능한 조리·가공하지 않은 날 것을 먹어야만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하여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집을 짓기 위한 건축자재들을 음식물을 조리·가공하듯 모래·자갈·철근·보조나무·시멘트·물 등을
가지고 볶고 삶아서 집을 짓는다고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분명히 건축자재의 질이 변질되어
그 내구성이 떨어질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집은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므로 그렇다 하더라도 사람은 살아있는 생명체이므로 다르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체 중에 인간을 제외한 그 어떤 생명체도 음식물을 조리·가공하여 먹는 생명체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자연의 섭리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인간의 손에 의해 사료로 사육되는
동물들도 자기 수명의 70%도 살지 못한 채 질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볼 때 자연식품의
 중요성에 얼마나 절실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제 딴에는 만물의 영장이라 하여 똑똑한 것 같아 보이는 인간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기 꾀에
 자기가 속고 있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는 것이 우리 인생살이입니다.
 
미약하기 짝이 없는 우리 인간들이 만든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집을 짓는데 필요한 기본
 건축자재를 자연에서 채취하듯, 근본적으로 인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유기농으로
재배한 농작물 외에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늘날에 만연하는 모든 성인성 질환들은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들의 질과 균형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음식물 섭취가 습관화되어 인체에
반복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연요법이 암과 같은 불치병도 낫게 하는 원리는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의
질과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하여 혈액을 맑게 하므로서 인체에 내재해 있는 자연치유 능력을 제대로
 가동시켜 파손된 부위를 복구하기 때문입니다.
 
2. 잘못된 식사방법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영양소의 질과 균형을 골고루 갖춘 양질의 음식물이라 하여도 식사방법이 나쁘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생명활동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할 수가 없으므로 인체를 파괴하는 원인이 되고 맙니다.
 
1) 과식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소화기관이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한꺼번에 다량으로 먹으면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발효·부패하여 소화기관을 양조장으로 만들어 술과 같은 유독한 부패물질이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와 함께 혈관에 들어와 혈액을 오염시키므로 인체를 유지하는 모든 기능이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소화기관의 능력 이상으로 음식이 들어가면 많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소화기관은 과로를 하게 됨으로 과로를 한만큼 소화기관은 장애를 받게 됩니다. 소화기능의 장애중 가장 가벼운 증상이 식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고, 그 다음이 식곤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 저항력(면역력)이 떨어져 있음을 자신에게 알려주는 것과 같이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않았는데도 일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식곤증이 있는 사람은 이미 소화기관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음을 자신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영양소의 질과 균형을 골고루 갖춘 음식물이라 하여도 과식(자신의 소화기관이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먹음)을 하면 소화기관의 장애를 초래함은 물론 혈액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됨으로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 모든 기능이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과식은 입으로 여분의 음식물을 집어넣어 혈액을 오염시키고 억지로 똥을 만들고 있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과식으로 소화기관을 과로하게 만들고, 소화되지 못한 부패한 음식물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의 모든 기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도 모르는 채, 살자고 먹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죽음을 재촉하고 있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과식을 두고 자기 이빨로 자기 무덤을 파는 것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를 현대 의학적으로 표현하면 부패한 음식이 소화기관을 상하게 하여 위염·위궤양·십이지장염·췌장염·대장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또 부패한 음식에서 발생한 유독물질이 혈관을 타고 들어와 간·신장을 비롯한 인체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쳐 두통·기미·여드름에서부터 간염·신염과 암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2)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지키지 않고 들쭉날쭉하게 하면 소화장애를 일으켜 혈액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식사시간이 되면 위액은 자동적으로 분비됩니다. 만일 식사시간이 바뀌어 식사를 하지 않은 텅빈
 위에 소화액인 위산만 나오면 위산은 강산성(쇠를 녹일 만큼 강함)이므로 위벽을 헐게하여 위염·
위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공복 때에 속이 쓰리고 아픈 것은 위산에 의해 자신의 위가 소화(파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군대 같은 곳에서는 식사시간이 언제나 일정하기 때문에 이런 피해로부터
벗어나 건강을 유지하므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3) 식사시간의 간격을 유지하지 않는 것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음식이 위 속에 머무는 시간은 음식의 종류나 양과 입에서 얼마나 오래 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죽처럼 되어 있는 유동식은 빨리 통과하고, 탄수화물이 많은 곡물과 같은 음식(쌀밥 한 공기가 위
속에서 처리되는 데는 대략 3시간이 걸립니다)은 3시간 전후면 통과합니다. 그러나 단백질은
시간이 더 걸리며,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은 한층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육류에는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거의 비슷하게 들어 있으므로 더 많은 시간동안 위 속에
체류하게 됨으로 육류를 먹고나면 다들 배가 든든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입으로 들어온 한끼 분량의 음식물을 위에서 처리하는 데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하지만
평균 4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그런 다음 소장에 들어와 혈액이 되는 데도 3∼8시간이 걸립니다.
 
이와 같이 한끼 분량의 음식물이 위에서 처리되는 데는 적어도 4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먼저 먹은 음식물이 위를 완전히 통과할 때까지는 일체 다른 음식물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먼저 먹은 음식물이 위 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상태에 또 새로운 음식이 위장에 들어가면 위장은
쉴 사이도 없이 새로 들어온 음식물로 인해 지치게 되고 이로 인해 위장에 오래 정체한 음식이
 부패하여 혈액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소장 또한 위장에 새로 들어온 음식물의 영향으로 소장 내의 음식물을 소화·흡수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위장에 빼앗기게 되어 소장의 일을 다할 수 없게 됨으로 소장 내의 음식물도
 부패하여 혈액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가장 적당한 식사간격은 먼저 먹은 식사가 완전히 위를 통과한 후 1시간 정도 위장에서
 휴식을 둔 5시간 정도의 간격이 가장 적절합니다.

여러분들이 아침 7시에 식사를 한다고 하면 적어도 12시까지는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적절한 식사시간을 유지하지 않거나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식을 하는 것은 소화기관에 휴식을
 저지 못하여 그 기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혈액을 오염시켜 결국 인체를 파괴하는 원인이
 되고 맙니다.
 
4) 기타 여러 가지 잘못된 식사방법이 혈액을 오염시켜 인체를 파괴한다.
① 저녁 늦게 식사를 하고 바로 수면을 취하면 위장도 일을 하지 않고 잠자게 됨으로 위 속의
음식물이 부패하여 혈액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아침에 얼굴이 붓는다든가, 눈곱이 많이 낀다든가,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는 것 등이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잠자기 3∼4시간 전에는 저녁식사를 해야만 합니다.
② 대충대충 씹고 삼키는 식습관 때문에 이빨도 없는 소화기관이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소화·
흡수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힘이 들게 되고 애써 먹은 음식이 소화기관에서 부패하여 혈액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진 사람일수록 음식물의 양은 줄이고 입안에서 더욱 오래
씹어야만 합니다. 현미잡곡밥은 적어도 100∼200번 정도 씹어야만 합니다.

③ 식사할 때 물을 마시거나 식전 식후에 바로 물을 마시고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은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작용에 장애를 초래하고, 또 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제대로 씹지
 못하여 소화작용에 장애를 초래하여 혈액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물은 식사를 하기 1시간 정도 전에 마셔야 하고, 식후 1시간 정도 지나서 마셔야 합니다. 식사 중에
 갈증이 나는 것은 식사와 식사 사이에 충분한 물을 마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식사 중에 갈증
해소는 입만 축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④ 인체의 소화기관에서 뿜어내는 소화효소가 음식물을 소화·분해하는데 가장 적합한 온도는
 체온과 같은 36.5℃입니다.

너무 뜨거운 음식물은 소화효소가 불활성이 되고, 너무 차가운 음식은 체온과 같은 온도로
 데워져야 소화가 시작되므로 소화기관에 장애를 초래하게 되어 혈액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한국인에게는 몸이 찬 사람이 많은데 몸이 찬 사람, 즉 동양의학의 사상체질론에서 말하는
 소음인(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데 그 이유는 몸이 차기 때문에 음식물을 소화·분해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집안에 있는 냉장고에 음식물을 보관하면 오래가듯 몸이 차면 위 속에 들어온 음식물을 마치
냉장고와 같이 오래 보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빨리 소화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몸이 찬
소음인은 특히 음식을 더 오래 씹어서 몸의 온도와 같이 데워서 삼켜야 합니다.

이상을 통해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여러분들이 모르는 사이에 습관화된 여러 가지 잘못된
식사방법들은 설사 여러분들이 아무리 올바른 음식물을 섭취하고 또 정상적인 소화기능을 가지고
있다하여도 혈액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결국 인체라는 구조물을 조금씩 파괴하여
 반건강인이 되게 하거나 질병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게 됩니다.

음식물의 영양소 외에 인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들이 먹는 음식물의
영양소가 소화기관을 통해 소화·흡수되어 혈액의 단계를 거쳐 인체에 공급되기 때문에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간단한 구조의 건물 하나도 건축자재의 질과 비율에 의해 건물의 수명이 좌우되듯, 인체라는
구조물도 음식물로부터 흡수한 영양소의 질과 비율이 인간의 건강이나 수명을 좌우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대의학의 시조인 히포크라테스도 음식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의사도 고칠 수 없다고
 한 것입니다.
 
3. 인체에 약이 되는 바른 식사 
바른 식사란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음식물을 말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건물을 짓기 위해 건축자재가 필요하듯 인체라는 구조물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물 등의 영양소와 섬유질을 음식물로부터
 섭취해야 합니다.

인체의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음식물로부터 매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1) 탄수화물(60∼70%)
건축자재의 모래에 해당하는 양질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씨눈(배아)과 속껍질이 있는
 완전곡물을 먹어야 합니다. 정백가공된 백미·흰말가루 등은 혈액을 오염시키게 됩니다.

현미·현미찹쌀·통밀·통보리·조·수수·기장·옥수수·율무와 고구마·감자 등으로부터 하루에 필요한
 총 영양소의 60∼70%를 섭취해야 합니다.

한끼의 식사로는 현미 2/10홉, 현미찹쌀 1/10홉, 콩 1/10홉, 나머지 곡물 중 하나를 1/10홉으로
 교대로 넣어 현미잡곡밥을 지어먹습니다. 이렇게 하여 밥을 지으면 약 반공기 정도로 한끼의
식사가 됩니다. 두끼분의 식사는 두배로, 세끼분의 식사는 세배로 하여 밥을 지으면 편리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곡물을 섞을 수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 오곡밥을 짓듯 현미잡곡밥을 만들면 되고
 볶은 소금을 적당량 넣으면 아주 맛있게 됩니다.
 
(2) 지방(20∼25%)
건축자재의 자갈에 해당하는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가공하지 않은 견과류를 그대로 먹어야 합니다. 동물성 기름뿐 아니라 가공된 식물성 기름도 혈액을 오염시킵니다.
호두·잣·참깨·들깨·아몬드·땅콩·호박씨·해바라기씨 등의 견과류로부터 하루에 필요한 총 영양소 중 20∼25%를 섭취해야 합니다. 한끼의 식사로는 호두면 3∼4개, 들깨나 참깨라면 두 숟가락 정도, 땅콩이면 30알 정도를 매 끼니 때마다 교대로 먹으면 됩니다.
 
(3) 단백질(10∼15%)
건축자재의 철근에 해당하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콩이나 콩으로 만든 식품
(된장·두부·두유 등)을 먹어야 합니다. 동물성 기름과 마찬가지로 동물성 단백질도 혈액을
오염시키므로 가능한 삼가야 합니다.
 
한끼의 식사로 콩은 두 숟가락 정도, 두부는 1/8모(100g 정도로 세수비누 크기)정도로 식사 때마다
 적당하게 먹으면 됩니다. 현미밥에 콩을 넣어 현미잡곡밥으로 지어먹으면 필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비타민·미네랄·섬유질
건축자재의 보조나무시멘트 그리고 청소도구에 해당하는 양질의 비타민·미네랄·섬유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완전곡물·채소·과일·해조류를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 한 3대 영양소
(탄수화물·지방·단백질)에 비해 이들 미량영양소가 부족하면 혈액을 오염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한끼의 식사로는 야채 200∼300g(뿌리채소 100∼150g, 잎채소 100∼150g), 김 2장 과일하나
(사과 중 크기 하나나, 귤 작은 것 두 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야채나 과일은 제철에 나는 것을 주로 먹으면 됩니다. 들에 나는 모든 나물들은 더 할 때 없이
 인체에 좋은 무공해 식품입니다.
 
냉이·쑥·민들레·질경이·토끼풀·쇠뜨기·제비꽃·할미꽃·돌나물 등 누구나 알고 있는 이런 들풀들이
 오히려 암도 고치는 약이 되므로 매일 야채와 함께 먹도록 해야 합니다.
 
뿌리채소 : 당근 · 무 · 토란 · 마 · 우엉 · 연근 · 도라지 · 더덕 · 고구마 · 감자 · 야콘 · 비트 등
잎채소 : 양배추 · 시금치 · 미나리 · 쑥갓 · 케일 · 상치 · 신선초 · 파슬리 · 치커리 · 신선초 ·
깻잎 · 브로콜리 · 겨자잎 · 셀러리 등
 
과일 : 사과 · 감 · 귤 · 딸기 · 배 · 포도 · 살구 · 복숭아 · 자두 · 수박 · 참외 · 매실 등
해조류 : 김 · 미역 · 다시마 · 파래 등
 
(5) 물
물은 인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녹이고 섞어 필요한 곳에 운반할 뿐 아니라 인체에 쌓인 독소도
녹이고 희석시켜 땀과 소변으로 배설토록 합니다.
 
물은 식사와 식사 사이에 생수를 1.5ℓ∼2.0ℓ정도 마셔야 합니다. 수돗물이나 끓인 물은 생명이
 없는 물이므로 가능한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아침 식사 전에 적어도 2컵 이상 마셔야 하고, 그리고 아침과 점심사이에 2컵, 점심과 저녁
사이에 2컵, 저녁 후에 2컵 정도 마시면 하루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식전 식후 1시간 내에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이때를
피하도록 해야 하며 식사 중에 갈증이 날 때는 입안 축이는 정도로 끝내야 합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식사 중에 갈증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출처 : 장두석의 생명살림
글쓴이 : 솔방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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