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내 몸속의 '방어막'

코르티솔이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내 몸속의 '방어막'

) --> 

코르티솔(cortisol)이란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같은 위협 상황이 오면 몸은 그러한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에너지를 생산해 내야 한다.

외부(급성)의 스트레스(긴장, 공포, 고통, 감염 등)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로,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신체를 안정시키고 방어능력을 강화시켜 주는 호르몬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어 간, 근육, 지방세포 등에 작용하여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 것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 --> 

과도하게 분비되고, 장기간 지속된 경우엔 고혈압·고지혈증·고혈당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등 합병증을 일으킨다. 심뇌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비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신체가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킨다.

신체의 신경계에서는 교감신경계가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스테로이드 계열의 호르몬도 함께 분비된다. 따라서 맥박과 호흡 또한 증가하며 근육의 긴장, 정확하고 신속한 상황 판단을 하도록 하기 위해 감각 기관을 예민하게 하여 불안과 초조 상태가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지나친 스트레스나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지나친 코르티솔의 분비로 코르티솔의 혈중농도가 높아지고 그로인해 식욕이 증가하여 지방이 축적되고 근육단백질의 과도한 분해로 인해 근조직의 손상, 만성피로, 만성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기능의 약화로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쉽게 노출될 우려도 있다.

[출처]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내 몸속의 '방어막'|작성자 연꽃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