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우고 나누고 섦기는 삶

비우고 나누고 섬기는 삶 수확기의 가을을 맞이할 때마다 생각나는 게 우리 인생의 수확기다 과연 내 나이는 어느 계절에 접어들고 있는가? 내 영성의 열매는, 믿음, 사랑, 희망의 열매는 잘 익어 가고 있는가? 아름다운 삶에 아름다운 영성의 열매 영성의 향기다 찬미와 감사의 삶이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우리 수도자들은 매일 찬미와 감사의 시편들을 노래 기도로 바친다 '그래서', '때문에' 찬미와 감사가 이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찬미와 감사의 삶이 우리의 운명을 바꾼다 우울함과 어둠의 먹장구름을 날려버리고 푸른 하늘의 영혼 되어 살게 한다 어둠을 빛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고통을 기쁨으로 변화시켜 준다 하느님을 섬기듯 형제자매들을 섬기는 것이요 하느님을 섬기듯 일을 하는 것이요 하느님을 섬기듯 물건을 다루는 것이다 바로 우리의 근본적 삶의 자세를 뜻하는 것이다 이런 섬김의 자세가 주변을 거룩하게 변화 시키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준다 모으는 삶이 아니라 나누는 삶이 채우는 삶이 아니라 비우는 삶이 아름답다 찬미와 감사, 섬김의 삶과 더불어 가는 나눔과 비움의 삶이다 - 이수철 신부님 '사랑밖엔 길이 없었네' 중에서 -

 

하느님의 품을 닮은 아름다운 요셉 수도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불암산자락의 숲속에
아담하고 아름다운 요셉수도원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호젓한 오솔길에 단풍 곱게 물든 '십자가의 길'과 수도원 정원의
아름다웠던 경치가 잊혀지지 않네요.~~~
고요한 자연안에서 기도하고 묵상하며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던 은혜로운 곳이었지요.
아름다운 가을이 가기 전 한번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 천주교 성령안의 사람들

글쓴이 : 갈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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